화요일 끝자락의 새벽-찰나락의 소고

1 상상은 상상이 아니도록.

김경주 이래로 흔해진 글쓰기인데, ·나는 밤이 되면 투명한 고백들로 둔갑하는 치치 [고백들]이라는 관념어가있고 [투명한]이라는 시각어가있어 관념을 (구현화되지 않는 표현을) 시각어(5감 다 가능)를 통해서 (구현되는)

원래는 구현이 안되는 표현을 느낌까지 곁들여서 구현하는 표현법 인거 같아 이게 얼마나 흔하게 쓰이냐면, 그냥 다펼치면 이런 식이야

다쓴 영혼은 몸을 박차고 나가/테이블에 마주앉는다. 오늘은 햇빛처럼 여러 각도를 가져서 ·너를 잃으면 남는 건 나무들의 앙상한 구레나룻

분명하지 않은 것을 분명화시키는 방향» 으로 가는거지

분명하지 않은 것을 분명하지 않은 방향» 으로 가는 게 아니라는 거야

구사하면서 자기 느낌 주고 활용하는거야

본인 역량이지만 반대 방향은 성립 자체가 안된다는거 예를 들면,

ㆍ그냥 추상화된 채로 두는 거 : 나는 고백들로 둔갑하는 치치

-정확히 무슨 뇌의 언어 연상 한계인지 모르겠는데 안읽힘

·추상으로 추상을 수식: 나는 치열한 고백들로 둔갑하는 치치

-월 나타내려고 하는 느낌은 있는데 일단 안읽히는데다가 안 읽 히니까 텍스트는 많은데 후 불면 날아갈 것처럼 가벼워진다.(공허 해짐)

ㆍ어떤 생명은 수센치미터를 헤엄쳐/작은꼬리가 짓이겨진채로 고대 별똥별이 떨어져 마을이 되었다는 치치

이런건 안됨.

-좋은 예시는 낮에 퍼볼게

어떤 뇌의 언어 연상 원리를 착각시켜서 추상어를 인식시키는 기법 인데

어떻게 생각하면 못 익히는 사람은 끝내못익히기도 하고 등단작이라느니 하는 것들 보면 핵심적으로 구사하는 기법/원리라 서 내 이미지는 있는데 언어화가 안되서 고민하는 중에 굳이 글파서 공유함.

아까도 말했듯이 이건 그냥 예시고

활용 역량은 오롯이 창작자에게 달린 거지..

  1. 신춘문예 시즌

아마도 연중 이맘때 즈음이 젊은 작가들한테 제일 떨리는 순간이겠 지.

동아일보랑 매일신문은 며칠전에 예심 기사가 떴었을 테지. 조선은 오늘 떴을거야!

그렇다면, 아마도 이번주내로 연락이 갈거같네

아무래도 등단이 시집을 만들어주는 시대는 아니겠지만 다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굳이 신춘문예 아니어도 강원, 한라, 자음과모음? 신인상또한 남 아있네

  1. 집안 대공사

사실 이거하느라 5일은 아무것도 못했는데….

3-1 공유기를 거실로 옮겼어. 공유기를 옮기려니까 단자함을 만져 야해서 랜선 피복을 벗겨서 하나하나 배선했는데 케이블을 바꾸고 모뎀이랑 직결하니까 내방 컴퓨터 유선속도가 더 빠르더라. 안방 무선은 확연느러졌는데 곧 확장기나 공유기를 하나 더 달 예정이 야..

그리고 내방 침대를 바꿨어! 다행히 곰팡이나 스프링이 터지지도 않았지만 뭐 4년이면 바꿀만 하잖아?.. 그래서 침대를 바꾸려는데 사고보니 침대가 안들어가서 ㅋㅋ 방배치를 바꿨어

3-2 그리고 이왕방에 가구배치를 싹다 새로하는 김에 7만원파리

minidsp사의 유믹마이크를 사다가 내 jbl 705p 룸측정을 돌렸어! 이왕 나에게 내방의 독단적인 모든 결정권이 주어진만큼 가구 하나하나 넣었다 빼면서 80hz, 127hz픔의 딥을 해결했는데 책상과 침대 사이 에 책장을 넣어서 분리를 하니까 제일 낫더라!

물론 책장너머 침대서는 부밍이 너무 심해져서 못뚫어주겠지만 헤 드폰을 쓰면 되니까.. 1차 반사음 컨트롤하고 eq맥이니까 0.2~0.3초 가 저음~고음에서 유지되더라! 저번 배치로는 굉장히 잡기 힘들었 는데 확실히 체감도 될정도로 개선된거같아 eq로 억지로 다린다 해 도 룸튜닝을 어느정도 하니까 waterfall에서 훨씬 깔끔해.. FR그래프 에서 못보던게 보임

보통 룸보정에거 lir필터를 쓰는데 rephase 이용해서 Fir필터 기반 linear phase 이퀄라이저도 사용해봤는데 주변 주파수 왜곡이 줄어 든다는데 측정에선 개선이 되었는데 내귀는 잘 모르겠음.. 무엇보 다싱크가 안맞아서 불편했는데 이건 taps 조절하니까 괜찮음

nation도 못읽었는데 되게 어려웠는데 결과물이 잘나와서 좋네… 나음을 제대로 컨트롤하기 위해서 그라놀러 박사의 the surround을 읽어보고있는데… 너무 어렵다

3-3. 텔레비전 설치

사실 이건 인터넷을 재배선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난데(나머지는 컴 퓨터 인터넷 속도 개선, 침대 교체)

우리 아버지께서 집에서 골프연습한답시고 골프채로 텔레비전을 깨부순뒤로 거의 1년만에 우리집에 텔레비전이 설치되었어.. 난 필 요가 없어서 내 아집으로 억지로 못사게 막았는데 나빼고 다 엄청 만족하더라.

실제로 보았을때 Icd-gled 차이보다 qled-mini led차이가 커.. (그 특유 이상한 명암비) 물론 정면에서 볼땐 전자의 차이가 더 컸어. 그래서 150만원 이하 55인치 텔레비전중에 qcl c845를 사서 내가 설치했어.. 판다팜에사 멀티탭이랑 랜선 사다가 선정리하는게 굉장히 힘들더 라

  1. 칸예 리스닝 파티.

화요일 2시에 칸예 새앨범을 발표한대서 유튜브서 1시 50분부터 기 다렸는데 4시 20분까지 시작도 안했어…어이가없네 ㄹㅇ 근데 솔 직히 첫트랙은 그냥저냥 좋았는데 두개정도 빼곤 정말 발로였음… 내가 비트찍어도 이정도 나얼거같아서 진짜 이렇게 폼이 떨어진다 는게 안믿기네 그래도 칸예 딸이 랩한건 귀여웠고 미완성이니까 뭐 이미 돈다2보단 낫더라

  1. 인생 두번째 고입

광혜원중으로 가서 오랜만에 윤희성선생님을 만나고 또 원서를 냈 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네.. 아무래도 내가 중3 막판에 뭔가 많 이 터뜨리긴 했는데 근황이라도 물어보거나 물어볼시간을 주길 기 대했건만 그냥 머리 왜 그러냐고 묻고선 바로 처음보는 3학년부장 선생님께 땀때리던데.. 아니 ㄹㅇ 인스타 팔로우도 안받아주고서 운하네.. 그래도 업무상 졸업생 원서는 부장만 쓸수있다고하니까 그럴순 있겠다 싶었다.

  • 최정아선생님 다시 오셨다는데 뵈러갈걸 그랬나.. 박길용 선생님 은 딴학교 가셨고 그나마 조윤상 선생님이라도 뵙고싶었는데 막상 학교가니까 이게 무슨 ptsd인지 공황장애인지 눈앞이 하얘지더라 그래서 바로 나왔음… ㅇㅇ

(변현일이랑 엄청 잘지냈는데 갑자기 변현일을 괴롭혔다고 경위서 를 쓰라고 40분동안 교실에 감금했어서 김연주선생님은 보기 싫었 음. 홍준표 캠프 출신 김언주 의원도 상당히 맘에 안들어서 더그럼)

  1. 광혜원고 기말고사

난 여름방학 끝나자마자 자퇴했는데 벌써 내 모교?는 기말고사를 보고있구나~~ 아아 이 세상은 너무나도 정교해서 나없이도 잘돌아 가는걸까~~

그래도 다들 화이팅이다~~!! 내 친한친구들이 전부 전교권해먹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