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불완전성 정리 : 참이지만 증명할 수 없는 명제가 반드시 하나 이상 존재한다.
제2 불완전성 정리 : 공리계 내에서 주어진 공리와 규칙들만으로는 공리계의 모순성을 증명할 수 없다.
괴델이 증명한 두 불완전성 정리는 위와 같다.
리버테리안들은 자기소유권이라는 공리를 최상위 공리로 인식하고 있는데
하지만 이는 절대자가 자기소유권에 우월성을 부여하지 않았다면 자기소유권은 최상위 공리가 될 수 없음을 지난번에 밝힌 바 있다.
이는 절대자가 개별자에 의미를 부여했다는 공리가 자기소유권보다 우선함을 의미한다.
이 공리가 인간 이성으로 알 수 있는 한에서의 최상위에 위치한 진리로서 공리계를 구성하고 있다면,
불완전성 정리에 따라 이는 증명할 수 없는 명제임. 인간 이성 가장 근원적인 지식, 즉 진리라는 것이다.
여기서 무언가 더 이상의 논리적 입증을 요구하는 것은 불완전성 정리에 따라 성립할 수 없다.
논리적으로 증명 불가능한 공리가 도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리버테리안들 스스로가 더 상위에 위치한 포괄적인 공리계를 입증해 보이면 된다.
이것이 불완전성 정리가 의미하는 바임. 위에서 도출한 진리를 통해 절대자가 실재한다는 것,
그 절대자는 우주라는 개별자도 초월한다는 것 (우주 탄생이라는 요인에 존재가 국한되지 않음),
그 절대자가 우주 내 개별자들에 의지적, 절대주권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
인간이란 개별자에 존엄성을 부여했다는 것,
인간의 인격을 설계한 인격적 존재라는 것,
다원주의가 아닌 배타적 진리를 부여했다는 것,
인간의 자아는 초물질적 존재로서 기계론적 결정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인간은 존엄하므로 살인금지와 자기소유와 성적순결
(인간이 성을 통해 또 다른 존엄한 인간을 출산하므로
)이 정당화된다는 것 등을 함께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오직 성경의 하나님이 그 절대자임을 의미하는 것임.
인간 이성으로 알 수 있는 최대치의 절대자 속성(자연법)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성경의 하나님 뿐이다.
다른 종교나 형이상학은 애초에 창조주부터 전제하지 않거나,
부도덕을 방관하거나,
다원주의, 상대주의적 세계관을 전제하거나(힌두교),
우주 내부에 절대자를 가정하거나(토테미즘)
하는 등의 치명적 오류들이 모두 있다는 것임.
오직 성경의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라고 생각한다.